오늘은 어머니께서 맛집이라고 데려가주신
삼양사거리에 위치한 짬뽕집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
사실 남몰래 참아온 사실을 고해하자면
그동안 어머니께서 맛집이라고 데려간 중국집 중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은 없었습니다.
(이 글을 본다면 저는 맘스터치를 먹을 수 있겠군요..)
하지만 이곳은 조금 달랐습니다
저희 어머니 손가락 V한거 아닙니다
어쩌다 사진에 약지랑 새끼손가락 나온겁니다
자고로 맛집이라면, 제일 기본음식이 맛있어야하는법
짜장 1 , 짬뽕 1 를 시켰습니다.
[ 맛 Point3 ]
1. 짬뽕에서 불향나면서 굉장히 감칠맛이 났습니다. 진짜 맛있었는데 조금 마니 짰습니다
2. 짜장면에서는 불향이 크게 나지는 않았지만 다른 중국집보다 소스가 좀 더 깊은 맛이 났습니다
(마치, 미역국 다음날 또 끓였을때 진해진 느낌처럼)
3. 면발이 뿔은것 같이 굉장히 굵고 생면처럼 쫄깃했습니다
엄마 나 사진찍잖아요... 홍합은 좀 이따 먹ㅇ...
아아 망했어 안찍어
유익한 블로거가되기 위해 메뉴판을 자세히 찍어왔습니당
피같은 내돈주고 먹은, 총평
맛: 요즘 불짬뽕에 불향나는 소스를 넣는 집이 종종있는데, 여기는 진짜 맛있는 불향이 나고 면이 아주 쫄깃했다. 짜장면도 일반 짜장면보다 좀 더 깊은 춘장의 맛이 느껴진다. 하지만 짬뽕이 조금..짰다.
분위기 : 이랏샤이마셍 한국버젼으로, 직원분들 목소리가 카랑카랑하고 매우 친절했다. 분위기는 그냥 깔끔한 중식당
가격 :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짜장면만 먹어온 현대노비는 물가를 잘 모르지만, 엄마가 짜장면 6000원이면 평범한 편이라고 한다. 평범한 가격인 듯.
양 : 일반 중국집에서 배달시키면 나오는 평범한 양이다
다시 갈 의사 : 우리집까지 배달이된다면 앞으로 여기서만 시킬 것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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